경주시 공약이행 최종평가에서 ‘A등급’

민선5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발표회 개최

경주신문 기자 / 2014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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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경실련과 방사선환경시민포럼은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발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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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실련과 방사선환경시민포럼은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평가위원과 경주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총 5개 분야 항목에 대해 서면자료를 통한 정량 및 정성평가와 평가위원과 공약사업 설명회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실시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사업별 평가지표를 공약이행, 효율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항목으로 구분해 타지역 평가와 차별화하고, A(80점이상), B(60~79점), C(40~59점), D(39점 이하)로 나누어 분야별 평가등급을 결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약평가 총괄책임자인 이상기 소장은 총평에서 “공약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A등급(88.67점)의 결과가 나왔으며 일반행정 분야가 가장 낮고(84.01점), 경제·산업·농어촌 분야가 가장 높았다(90.52점)”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분야 A등급(84.01점), 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 A등급(86.08점), 지역개발·환경분야 A등급(88.09점), 경제·산업·농어촌 분야 A등급(90.52점), 교육·보건·복지분야 A등급(89.83점)으로 양호한 결과로 평가했다.

평가과정에서 국가정책사업화가 돼야할 대규모 장기프로젝트 사업, 유사사업과 통폐합이 필요한 사업 등 5건은 일반사업 전환 및 명칭변경을 시에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대표하는 단체가 공약을 모니터링해 평가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중간평가 B등급(68.72점)에서 나아진 A등급(88.67)으로 시민으로부터 나아진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민선5기 남은 기간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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