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와 지지자 등 1만명 모여 축하

경북도지사 출마, 박승호 포항시장 출판기념회

경주신문 기자 / 2014년 03월 07일
공유 / URL복사
ⓒ (주)경주신문사
6·4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포항시장이 지난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각계인사, 경북도민 등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친구 박승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어린이들과 함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기념회는 독도 플래시몹에 이어 지난 8년 간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영상으로 소개한 후 경북 23개 시·군에서 받은 영상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출판기념회를 통해 8년의 소중함을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그동안의 값진 경험과 열정, 제게 보내준 배려와 지지에 힘을 얻어 8년의 마감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과 도전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포항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박 시장은 분명 공이 큰 시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무대에서 내려와 축하객들과 함께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친구 박승호’ 출판기념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박 시장은 5일 오후 4시 시장으로서의 마지막 업무를 수행한 후 퇴임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