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행복시대 여는 머슴이 되겠다”

이진구 경주시장 예비후보, 경주시장 출마 기자회견

이성주 기자 / 2014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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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새누리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경주시가 민선5기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끊임없는 추락을 거듭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구 예비후보는 “마우나리조트 참사를 두고 안전 감독 책임이 있는 경주시에서는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30만 경주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살아보자’고 소중한 삶의 터전을 내어주면서까지 방폐장을 유치했고 삭발, 단식, 목숨을 건 투쟁의 결과로 이루어낸 것이 바로 한수원 본사의 경주이전이지만 이마저도 경주시의 어설픈 대응으로 물 건너가고 말았다”며 “이 모든 사태가 오만과 독선,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경주시장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은 책임을 지고 직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오만과 독선이 지역사회를 망하게 하고 신뢰와 화합이 경주를 살릴 것”이라며 “처절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혁신해야 한다. 지금 혁신하지 않으면 더 이상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신뢰에 죽고, 신뢰에 사는 이진구가 시민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고, 입과 귀가 되어 잘 듣고, 신중하게 말하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경주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투쟁하고 또한 이루어 왔다. 국민행복시대를 개척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저는 경주행복시대를 여는 머슴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경주시장 경선이 시민들께서 되도록 많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아름다운 경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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