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행복시대 여는 큰 일꾼 되겠다”

이진구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성주 기자 / 2014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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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서부동(아래시장 서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출마의지를 드높였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원식, 백상승 전 시장, 황윤기 전 국회의원, 각 사회단체장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성원했다.

백상승 전 시장은 “경주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30여 년 동안 아무런 사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제 그분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있을 때 경주는 일을 해내어야 하는데 대통령과 중앙의 주요인사들과 연결되어 있는 이진구 후보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적임자다.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밀어주자”고 치켜세웠다.

이원식 전 시장은 “최근 큰 변화는 경주가 방폐장을 유치한 것이었는데 행정에서는 겁이 많아 유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당시 이진구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나서서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것을 보고 이런 문제는 관료가 아닌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당시 이진구 후보가 추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방폐장 유치가 가능했다”고 방폐장 유치당시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진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장의 꿈을 이룬다면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한수원 사택문제, 인구감소, 청년실업문제, 관광문화산업의 침체, 농어촌의 소득증대와 미래보장 등을 열정을 다해 풀어가겠다”면서 “특히 시장이 할 수 있는 모든 규제를 풀어 경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경주는 인구가 많은 포항시와 구미시보다 아파트시세가 더 높으며 문화재보호법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아 경주의 보물들이 고향을 버리고 가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면서 “방폐장을 우리 경주로 가지고 온 추진력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불태우겠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젊은이들과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대규모 임대아파트 유치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통령경선시절부터 대통령 후보시절까지 함께했던 인연을 강조하고 ‘원조친박’으로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경주행복시대를 여는 큰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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