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구 예비후보 사퇴, 박병훈 시장 예비후보 ‘지원’

박병훈 후보 선거대책위원장 맡아

경주신문 기자 / 2014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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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아닌 박병훈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경주시의 발전을 위한 행보를 함께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소신 있고 추진력 강한 박 후보야 말로 경주시장의 적임자”라고 강조 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 경주시장 경선 최종후보가 박병훈, 최양식 두 명으로 정해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평생을 몸 바쳐 지켜온 경주를 위해 지난 4년간 불통으로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한 최 후보가 아닌 젊고 참신한 인물, 경주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박 후보와 함께 경주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경주 발전을 위해서라면 누구에게나 손을 내밀고 어떠한 희생도 결코 마다하지 않는 박 후보가 새누리당 경주시장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경주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겠다”라며 “그동안 지지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들 에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새누리당과 경주시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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