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 완료

의장 권영길, 부의장 서호대, 운영위원장 박귀룡,
문화행정위원장 한순희, 경제도시위원장 김성규 선출

이상욱 기자 / 2014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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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권영길 의장, 서호대 부의장, 박귀룡 운영위원장, 한순희 문화행정위원장, 김성규 경제도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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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경주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개원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3일 의장단 선거에 이어 4일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을 선출했다.

3일 경주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3선의 권영길 의원(라선거구)이 의장에, 재선의 서호대 의원(나선거구)이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권영길 의원은 전체의원 21명 중 16표(무효 5표)를 받아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의장에는 서호대 의원이 13표(무효 8표)를 얻어 선출됐다. 의장, 부의장 선거는 각각 단일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실시했다.

권영길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견제와 감시가 기본원리”라며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민을 위한 일에는 아낌없는 협조로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또 “지금 이 순간부터 의회는 하나로 화합되고 단결된 모습으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고 강조했다.

서호대 부의장은 “겸손한 자세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부의장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의장의 역할 분담과 동료의원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엔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도 마무리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날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박귀룡 의원(다선거구), 문화행정위원장에 한순희 의원(다선거구), 경제도시위원회장에는 김성규 의원(바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박귀룡 의원이 15표(무효 6표)를 얻어 선출됐다.

문화행정위원회 위원장은 한순희 의원이 13표를 얻어 8표를 얻은 무소속 김동해 의원을 누르고 위원장에 선출됐다.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은 김성규 의원이 16표(무효 5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위원회별 구성은 문화행정위원회는 한순희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이동은 의원이 선임됐으며, 김성수, 박귀룡, 이철우, 윤병길, 김동해, 김항대, 김병도, 정현주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김성규 위원장, 부위원장에 최덕규 의원을 비롯해 서호대, 김영희, 장동호, 한현태, 손경익, 엄순섭, 정문락, 박승직 의원 등 10명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박귀룡 위원장, 한현태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동은, 김성수, 김영희, 손경익, 최덕규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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