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시장돼야 발전있다”

이상욱 기자 / 2018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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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장이 되면 첫 번째 투자하는 곳은 바로 교육이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최학철(64) 전 경상북도 도의원이 지난 16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도의원은 “경주시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경주를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지난 23년간 시의원과 도의원 등 정당생활을 거치며 누구보다 경주의 음지와 양지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를 개인의 출세나 명예로 여기는 낡은 정치는 이제 척결하고, 경주시민의 진정한 동행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회의원과 함께 시민들께서 꿈꿔 왔던 경주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 전 도의원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핑크빛 공약은 그저 공(空)약일 뿐이라고 지적하며, 교육투자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비용을 치루더라도 결코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면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비를 지원하고, 경주지역 내 모든 대학교 학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모든 재원은 충분히 검토를 마친 상태”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여유가 생기고, 자연스레 경주시의 인구도 늘어나 경주 상권도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는 많은 계획들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문화관광분야에 획기적인 프로젝트와 방폐장 유치 이후 경주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학철 전 도의원은 경주시의회 1대부터 5대까지 5선 의원으로 제5대 전반기 시의장과 경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경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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