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룡 전 부산 연제구 부구청장, 6·13 지방선거 경주 도의원 출마 선언

중앙·지방 공직생활 경험 ‘최고 지방행정 전문가’ 자처

이상욱 기자 / 2018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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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룡 전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구청장(59)이 오는 6·13지방선거 경주시지구 경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부구청장은 지난 22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 지방에서 38여 년간 공직생활 대부분을 지방행정 분야에만 몸담아온 지방자치전문가”라며 “의정활동을 통해 고향 경주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 “지자체 공무원보다 앞선 경력·전문성·자격을 갖추고 지역의 아픈 곳을 진단해 처방하고, 시·도행정을 개선·보완·조정하면서, 중앙정부와 경북도로부터 필요 사업을 유치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선진 시책을 개발해 건의하고 입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 전 부구청장은 “시·도정 운영에 대한 철저한 견제와 감시, 정책개발 대안 제시, 필요예산 확보, 입법지원 등 도의원으로서 최고의 전문성·청렴성·애향심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세계일류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으로 천년고도 옛 명성회복 및 관광객 증대 방안 강구 △더 많고 좋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시민만족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 및 청렴도 향상 등을 들었다.

정태룡 전 부산 연제구 부구청장은 중부동 출생으로 월성초, 월성중, 경주고,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안전부(전 내무부) 장관실·행정과·지방기획과·선거의회과팀장을 거쳐 부산 인재개발원장·교통국장·사회복지국장, 부산 연제구 부구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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