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공감! 시민과 함께 힘찬 경제 유쾌한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열린 개소식’

이상욱 기자 / 2018년 03월 15일
공유 / URL복사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중앙시장 맞은편에 준비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 예비후보는 경주 미래 발전 비전인 ‘소통! 공감! 시민과 함께’, ‘힘찬 경제 유쾌한 경주’를 약속했다.

그는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보수를 바로 세워야한다”면서 “김석기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압승해 경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경북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고 비가 내리지 않아 식수난까지 겪었다. 이제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고 경주도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봄을 맞이해야 한다”며 위대한 경주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시장은 명예와 권력을 지키는 자리가 아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그동안 저를 이끌어주시고 아껴주신 경주시민들께 바치겠다”며 “마지막 승리하는 그날까지 저와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끝으로 “지난 31년 중앙과 지방, 국제무대를 오가며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검증된 정책능력도 경주의 아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제 소견에 시민들의 고견을 보태고,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적어도 다른 정당, 무소속 등이 예상되는 예비후보보다 훨씬 자질이 우수하다”면서 “경주시장은 정말 중요하다. 경주는 물론 경북, 대한민국 전체, 세계를 보는 국제적인 안목까지 가진 사람, 중앙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경주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여느 개소식과는 달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개소식’으로 치러졌다. 주 후보는 간단한 개소식 후 경주현안,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들이 전하는 민심을 경청하면서, 경북도 행정부지사 2년 4개월을 포함해 21년의 지방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과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