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경주시장, 경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돼야”

이상욱 기자 / 2018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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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모르고서는 올바른 행정을 할 수 없다. 경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경주시장이 돼야 한다”

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중앙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유림인사들과 지지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족들과 함께 개소식장을 찾은 김석기 의원은 최 예비후보의 시·도의원 시절 남달랐던 의정활동과 인연,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여준 열정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의원은 최 예비후보의 이날 연설문을 인용하면서 “국회의원과 시장은 무엇보다도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정말 경주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학철 예비후보는 “지금 각 후보들은 중앙 인맥과 오랜 행정 경험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무슨 일이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장을 자세히 아는 것”이라며 “대통령 후보 자격조건에서 ‘국내거주 4년 이상인 자’로 규정하듯이 현장을 모르고서는 올바른 행정을 할 수 없다”며 경주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신이 가장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방폐장 유치와 관련해서는 당시 정부에서 약속한 기업유치 등 많은 부분들을 반드시 이행토록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준위핵폐기물에 관해서도 과거와 미래 경주에서 보관해야 할 시간들 모두 소급해서 합당한 보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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