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배근 더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천년역사수도 경주 ‘문화특별자치시’로 승격시키겠다”

이상욱 기자 / 2018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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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중앙시장 사거리에 자리 잡은 선거사무소 ‘임배근의 신바람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시민과 더민주당 당원, 지인 등 7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고양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권 국회의원, 오중기 더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이상덕 지역위원장,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손영태·황대원 전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최규철 전 동국대 부총장,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권영국 변호사 등도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또한 경주대 고경래 교수와 동국대 김은경 교수가 공동사회에서 참신한 면모를 보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임배근 예비후보는 “1당 독점 정치가 경주발전의 최대 걸림돌되고 있다”며 “보문단지 개발이후 40여 년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변화 없이 침체의 늪에 빠져있고, 궁극적으로는 인구소멸도시로 갈 위기에 놓여있어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는 대한민국 천년역사수도로서의 위상이 재정립돼야 한다”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에 불과한 일반 중소도시 수준에서 벗어나 정부가 강조하는 지방분권자치시대에 부응하는 ‘경주문화특별자치시’로 승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사업비 10조원 확보, 경주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동시에 제대로 된 에너지도시 기반구축 등 제시한 주요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임 예비후보는 경주발전을 위한 희망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참석자 모두에게 각자 시장으로 출마했다는 심정으로 함께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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