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예비후보 활동-경북교육감 적임자론 내세우며 각축

이성주 기자 / 2018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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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무상급식, 무상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김정수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무상급식, 무상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임기 내 전체학생의 90%까지 확대하겠다”면서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발표한 고교까지 전면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재, 무상교구, 무상유치원 등 복지포퓰리즘을 조장하는 무상교육 공약을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상의 범위는 학생이 의무교육을 수학함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비용에 대하여 경제적인 차별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경북교육에 소통의 새바람 불어 넣겠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지역의 교육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출범한 ‘안상섭 엄빠 자문단’을 통해 학부모들의 건의를 받아 교육정책 입안에 주력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교육감 직속 입시정책대응 TF팀을 구성해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맞춘 대학진학 프로그램을 개발 △교통, 재난, 범죄로부터의 ‘안심학교’ 정책 △학교운영위원회의 정상화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행정지원 및 교육 정책을 수립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무상급식과 사교육비 절감, 다양하고 특성화된 공립대안학교·실업학교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경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완전 무상 유아교육 가능하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16일 유아 무상교육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완전무상 유아교육’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사립 유아교육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공립유치원 신·증설보다 법인화 조건이 없는 ‘공공형 유치원’ 확대하고 휴·폐원에 처한 사립유치원을 국가나 지자체가 매입해 ‘공립화’하는 방안 추진으로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유아교육은 물론 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세월호 특별공약·재난안전 교육공약을 발표
이찬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4.16 세월호 특별공약과 재난안전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사회적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는 교육교재 제작 및 보급 △수학여행 등 학생 대량 이동 행사 시 교통수단과 인력의 안전역량 점검 강화 △교사와 교직원에 대한 재난안전교육 대폭 확대 △다양한 재난안전교육교재 개발과 보급 △재난특강 및 재난 대응 활동 인력 확보 지원을 내세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할 것”

임종식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안전이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으로 학생 안전 및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안전하고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만들기’를 핵심 공약으로 지역별 안전체험 센터 구축, 학교 안전요원 배치 확대로 안전한 학교와 교실 내 미세먼지 종합관리 대책 수립과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급식 제공으로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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