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예비후보 “시민 선택받아 미완의 사업 완성하겠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

이상욱 기자 / 2018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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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뛰어넘어 이제는 이런 문제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 경주발전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최양식(무소속,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7일 중앙시장 사거리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표명했다.
개소식은 시민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소식에서 최 예비후보는 “어느 당에도 속하지 않은 시민소속으로 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미완의 사업들을 완성하겠다”며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 새천년을 해쳐나갈 경주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시민의 부름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신라천년 왕도 경주의 정체성을 찾는 신라왕경복원사업과 농업의 미래를 여는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원자력산업 전 주기의 기반을 다지고자 추진 중인 원자력연구단지 유치 등 중요 사업들은 정권교체와 함께 중차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예비후보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변화의 조짐에 적극 대응하며, 중앙부처의 경륜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권에서도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 주요 현안사업들은 연속해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도 구상해 미래지향의 경주발전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8년 간 시장으로 일해 오며 누구보다도 경주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최 예비후보는 “지역특성에 부합한 균형발전에 힘쓰고 추진 중인 대형 사업들이 완성되고 나면 경주발전의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양식 예비후보는 “경주는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았기에 세계로 비상하는 날갯짓을 위한 디딤돌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남은 한 번의 기회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달라”고 말했다.

김종말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 시장이 8년 동안 이룬 비약적인 업적을 보면 놀랍고, 청렴·성실함에 또 감탄했다”면서 “품격 높은 천년고도 경주의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최 시장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청년대표 한동철, 여성대표 김경애 씨가 백의종군하는 최양식 예비후보의 지방선거 필승을 다지는 구호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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