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원 자 선거구(선도, 황남, 월성)-이훈택 후보(기호7·무소속)

지역정치는 거대 보수정당 아닌 지역민 스스로

경주신문 기자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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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이제 경주를 바꿔야 할 때입니다.

지난 촛불혁명은 시민의 힘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주의 정치도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을 모은다면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경주시민의 독자적인 정치를 희망합니다.

지방선거가 거대 보수정당 인사들끼리의 친분놀음이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시민의 눈치조차 보지 않는 낙하산공천, 파렴치한 범죄경력자라도 거대 보수정당 정치인에게 줄만 잘 대면 공천을 받습니다. 지역시민들의 선택권은 완전히 무시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짬짜미는 경주를 청렴도 꼴찌, 교통안전 꼴찌, 원전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지역정치는 지역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직 법과 제도는 시민의 정치적 자유를 막고 있지만, 우리가 의지를 모으고 선거에서 현명한 투표로 행동하면 지역정치의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시민들이 행정감시기구를 만들고, 시민조례도 제정할 수 있게 하고, 시장이 잘못하면 주민소환도 해 봅시다. 중앙당에 종속되지 않는 경주시민들의 정당도 만들어 봅시다.

이렇게 되면 시의회와 시는 친환경농산물지원조례, 학생인권조례, 무상급식, 무상교육, 공공의료, 원전안전과 같은 시민의 정당한 요구를 지금처럼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6.13지방선거를 통해 거대 보수정당의 인맥들이 타고 오르내리는 기득권의 줄을 끊고 시민권력의 그물을 새롭게 짭시다.

시민들 스스로 그물코가 되어주십시오. 경주지역에서 쌓여온 적폐를 쓸어내는 빗자루가 되겠습니다. 악취 나는 관행을 퍼내는 삽이 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이 자루를 잡고 힘을 모아주십시오. 경주도 바뀔 수밖에 없고 바로 6월 13일이 그날이 될 것입니다.

-주요공약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 마련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안정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여성, 장애, 청소년, 노인 등)/여성권익향상과 성이 평등한 지역문화 형성/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생활지원 및 인권보장/평생 배우며 행복하게 살 권리 보장/경주지역농산물 학교급식, 농민 기본소득제/지역화폐 발행, 기본소득 지원 등 ▷간선-지선-마을버스 연계/지진, 재난 등으로부터 안전 보장/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 월성원전 조기 폐쇄/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친환경, 무상 급식을 보장/공·사보육기관 차별 폐지/청소년복합문화공간 마련(아동, 청소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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