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오중기 후보(기호1·더민주당)

‘대한민국 행복1번지 경상북도 추구’

경주신문 기자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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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행복1번지 경상북도’를 기치로 내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기호1.더불어민주당)는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경북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본인이 경북도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TK출신 대통령을 연달아 배출하면서 경북을 위기에 봉착하도록 했다”고 진단한 오 후보는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의 집권 결과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느냐”면서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의 중심이었던 경북인의 자존심을 내려깍는 아픔만 안겨주었다. 이제 경북도 바뀌어야 한다.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경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러면서 “경북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복지수를 정책 이행지표로 관리하고 실천해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공약
대한민국 행복 1번지 경북을 위한 5가지 정책비전 ▲대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한 청년창업 메카조성 ▲경북 역사·문화자원을 근간으로 한 ‘사람중심 문화르네상스’ ▲‘36.5° 허브센터' 설립 등 경북 지자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4차 산업혁명시대 신속 대응, 경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한 청년창업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대중소기업 기술거래소를 설치·운영해 스타업 대학과 청년문화도시를 육성하고 거점별 창업 캠퍼스와 맞춤형 일자리센터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북 역사·문화자원을 근간으로 한 ‘사람중심 문화르네상스오 후보는’와 관련 ‘유교문화권, 신라문화권, 가야문화권’ 등 3대 문화권의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경북마케팅 주식회사 가칭 ‘경북문화를 팝니다’를 운영하는 등 실천적 목표를 세우고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36.5° 허브센터’ 설립 등을 통해 경북 지자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관련 인구 취약지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80만 인구를 기준으로 ‘네트워크 거점도시 중심화’를 추진해 대학병원, 공공기관, 연구소 등을 유치해 보건의료,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에 의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연계해 ‘경북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세우겠다면서 동남권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원전해체 기술연구소를 유치하고, 울진·영덕 동해안권에는 에너지 및 신소재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활성화를 추진하며, 김천·구미권은 IT융합 혁신클러스터, 포항·경주·영천권은 자동차부품 소재 및 혁신클러스터를 활성화해 도내 산업을 균형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신속 대응 및 경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관련 “농산어촌의 지역산업을 미래 생명과학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통 뿌리산업인 제조업을 4차 산업과 융합해 혁신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경북도 이제는 체질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한다”면서 “경북다운 경북, 도민의 행복을 지키는 도정을 통해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써 경북의 위상을 실현하고 선도하면서 실천해 나가겠다. 도민과 함께 만들고 도민과 함께 실천해 도민의 삶과 경북의 미래 성장발전을 힘차게 추진하겠다. 더 행복한 경북의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 할 저 오중기에게 지자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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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중기(기호1), 자유한국당 이철우(기호2), 바른미래당 권오을(기호3), 정의당 박창호 후보(기호5)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북도민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 갔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는 이들 후보가 경북도 발전에 대한 어떤 중장기 전략을 갖고 있고, 또 제시한 주요공약은 어떤 것인지를 요약했다. (정의당 박창호 후보는 경주신문에서 추가 취재). -편집자 주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경주신문 6.13지방선거 공동취재반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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