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포항, 구미 2지역에서 동시 세몰이 ‘출정식’ 가져

이성주 기자 / 2018년 06월 01일
공유 / URL복사
↑↑ 오 후보가 공식운동 첫 날인 31일 오전 7시30분 포항 우현사거리에서 운동원들과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기호1)가 지난 30일 안동 신도청 기자실에서 밝힌 호소문에서 문 대통령에게 한 ‘하직인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대통령님, 제가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오로지 ‘위기에 처한 경북’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자유한국당 보수 집단은 오로지 그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들의 안녕을 뒷전으로 하고 수십년 동안 경북도민들을 ‘볼모’로 잡아 ‘지역주의’를 조장했습니다 (중략)” 며 비장한 심정을 문 대통령에게 전했다.

또“이 오중기가 자유한국당에 발목 잡힌 경북도민들이 그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해 경북을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고 했다는 것.

한편, 오 후보는 이날 포항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구미지역에서 2차 출정식을 가지는 등 대대적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