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화철도 111 유세단 경주 찾아 지원유세

경주지역 출마자 필승다짐 전진대회서 필승 결의

이상욱 기자 / 2018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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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 111 유세단이 2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경주지역 출마자 필승다짐 전진대회를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박범계(대전 서구을),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설훈(경기 부천시원미구을), 표창원(경기 용인시정), 안민석(경기 오산시), 이재정(비례대표),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국회의원, 강금실 전 법무장관, 평화철도111 유세단 정청래 전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전진대회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상연·김동선 도의원 후보, 김상도·김태현·박세일·한영태 시의원 후보, 서선자·최성훈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모두 참여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오중기 후보는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다. 경북도민들은 분명히 제가 강조하는 ‘북방경제전진기지 경북’은 미래 경북 경제활성화을 위한 초대형 경제 공약으로 받아드리고 있다, 그래서 당선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는 “경주는 조선시대 한양이 서울로, 백제시대 부여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됐지만 신라 천년 동안 수도인 경주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경주를 문화특별자치시로 만들어 행정적 위상을 높이고 정부 사업을 획기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유세에 나선 설훈 국회의원은 “근 30여 년 동안 자유한국당이 경주시장을 독점해오면서 찬란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경주시가 제자리걸음 하고 있다”며 “경주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오중기 도지사 후보,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를 당선시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설 의원은 또 임배근 후보가 당선되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경주 건설을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금실 전 법무장관, 박범계 의원 등이 차례로 유세차량에 올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도·시의원 및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의 필승을 다지는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한편 경주지역 출마자 필승다짐 전진대회에 이어 후보자와 운동원 등은 경주역에서 중앙시장까지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가지면서 클린선거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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