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북부권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계획 밝혀

주낙영 후보, 인구 3만명 유입·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예상

이상욱 기자 / 2018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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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4일 안강 소재 자동차부품회사인 다이나맥AMP에서 현장 공약설명회를 열고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경주 북부권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4일 “인구 3만명, 신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는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경주 북부권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후보는 이날 안강 소재 자동차부품회사인 다이나맥AMP에서 현장 공약설명회를 열고 전기자동차 완성차 유치 계획 및 투자규모, 경제파급 효과 등을 설명했다.

주 후보는 북부권에 유치 계획인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은 차세대 소형전기트럭 및 소형상용차 생산공장으로 일자리 1만개, 3만여 명의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유치를 추진 중인 회사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기업 ㈜이모솔로 총사업비 1500억원을 투자해 내수 및 수출용 소형전기트럭, 소형전기버스, 관광용·농업용·산업용을 포함한 소형전기자동차 등 3개 차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모솔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공장부지를 최대한 빨리 확보해 올 8월부터 소형차량 2만5000대 생산 규모의공장부터 지을 계획”이라며 “이후 연차적으로 공장 증설을 통해 최종적으로 25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며 직·간접 고용인원이 6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면 30여 협력업체들도 들어와 직접 고용인원 4000명 등 1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라는 것.

또 이모솔의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이 본모습을 갖추게 되면 이모솔, 30여 협력업체 직원 및 그 가족까지 입주해 3만명의 인구가 새로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후보는 “오늘 설명회는 ‘공약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이번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가 확정돼 본궤도에 오르면 지역의 취약한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형 친환경부품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개편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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