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후보, ‘맘(MOM) 편한 경주’ 공약 발표

출산장려금 지급 육아용품 지원 대폭 강화 약속

이상욱 기자 / 2018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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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맘(MOM) 편한 경주’ 공약을 발표했다.
‘맘(MOM) 편한 공약’에는 시장이 직접 여성의 출산과 육아, 자녀 안전문제를 챙기겠다는 강한 실천의지를 담았다.

주 후보는 우선 엄마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늘리기 대책으로 출산장려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도내 10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첫째, 둘째, 셋째 아이 이상 등으로 구분해 출산장려금을 차등지급하고 기저귀, 분유, 예방접종비 등 육아용품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맞벌이엄마를 위해 소아환자 돌보미제도 운영, 초등 1·2학년 돌봄교육 개선, 신나는 방과후교실 지원 확대 등과 함께 아토피·비만 제로 경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지원을 약속했다.
또 경주의 적잖은 엄마들이 출산과 영유아 진료를 위해 포항 등 외지로 나가고 있다고 판단해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출산·소아 전문의료기관을 지원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자녀 안전은 이제 부모는 물론 행정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 후보는 시장 직속 ‘여성·어린이 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를 선언하면서 등하교 시 통학길 안전대책과 학교 및 학원밀집지역에 ‘우리 아이 안심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후보는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전해야 엄마들의 마음이 편해진다”며 “엄마, 아빠, 아이 모두가 행복한 경주,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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