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대학교수들 임배근 후보 지지선언

교수 113명, 핵심공약 경주문화특별자치시 승격 등 전폭 지지

이상욱 기자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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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경주대, 위덕대 등 경주지역 대학교수 113명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동국대, 경주대, 위덕대 등 경주지역 대학교수 113명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임배근 경주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교수를 대표해 경주대 고경래 교수 등 5명은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배근 후보의 핵심공약인 경주문화특별자치시 승격 등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교수들은 “이번 6.13지방선거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고 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24년간 경주지역을 주도해 온 특정 정치세력이 지나치게 지역주의를 조장해 시민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을 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시대 변화를 읽고, 경주시민의 마음을 읽어내고 서민의 삶을 어루만질 수 있는 진실된 시장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배근 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경주에서 대학교수이자, 경제전문가, 지역사회 활동가, 중앙 및 지방정부의 경제자문위원으로 봉사해 왔다”며 “그러는 동안 지역 현안과 과제, 발전방안 등을 많이 제안해 온 정책 전문가”라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임 후보의 공약인 경주의 문화특별자치시 승격은 경주시민의 자존감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정부사업비 10조원 확보를 통해 경주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진정한 시민행복과 지속가능한 경주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또 “우리의 진심을 이해해 줄 것과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며 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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