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1.6%

4년 전보다 7.2%p ↑

이상욱 기자 / 2018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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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경주지역 투표율이 오후 2시 현재 51.6%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보다 7.2%포인트 앞섰다.
높았던 사전투표율이 더해진 결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경주지역 투표 참가자는 오후 2시 현재 11만2580명으로 전체유권자 21만8154명 가운데 51.6%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각 2014년 지방선거(44.4%)와 비교해 7.2%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
또 20대 국회의원 선거(44.1%)와 비교해도 7.5%포인트가 높다.
다만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61.4%)에는 9.8%포인트 부족하다.

낮 12시까지만 해도 직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보다 낮았던 투표율이 갑자기 역전된 것은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24.05%로 2014년 지방선거(11.8%) 및 20대 총선(13.4%)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2014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8.2%, 2016년 총선 때는 59.5%였다. 지난해 대선 당시 최종투표율은 7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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