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경주시의원 사 선거구(용강, 천북) 당선자

윤병길 당선자(자유한국당), 이락우 당선자(자유한국당)

오선아 기자 / 2018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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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길 당선자(자유한국당)-현장 속 찾아가는 생활정치 하겠다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선보다 재선, 재선보다 3선에 당선되니 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적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속에서 더 열심히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 윤병길 당선자은 치열했던 사 선거구에서 3선 의원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윤 당선자는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희망농원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희망농원은 1979년 관광특구지정으로 보문 북군마을에서 천북면 신당리에 강제 이주 됐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낙영 시장과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희망농원에 대한 보상과 대체사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문콘도 삼거리~물천2리까지 도로확장과 인도개설로 인한 안전한 보행확보, 체육공원시설, 소금강산 둘레길 등 단기 계획적인 부분은 임기 내에 꼭 이행 하겠다. 중장기·장기적인 계획은 임기 안에 시작해 기반을 만들어 다음에 누구든 이행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내건 공약에 대해 100% 충실하게 이행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윤 당선자는 “의회 의원들 간의 소모적 낭비 없이 지역에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과 주민의 벽을 없애고,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예산을 편성해 주민의 삶의 질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현장 속 찾아가는 생활정치를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즐거운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락우 당선자(자유한국당)-4년 동안 원칙과 도리 지키면서 의정활동 하겠다

“시대에 맞게 정책도 변화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기 위해 시의원에 도전했고, 당선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이락우 당선자는 처음 선거를 치른 만큼 패기와 열정으로 더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내세우기보단 진정한 마음을 담아 지역민과 어르신들에게 진정성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제 능력보다는 기호2번이나 외부적인 조건으로 운이 좋았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과분한 사랑을 주신 주민들에게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에 대해 이 당선자는 “용강동 주민자치센터 재건립이 급선무다. 현재 공간도 협소하고, 용황택지구에 많은 인구들이 있다보니 현위치의 센터는 찾아가기도 힘들고 주차공간도 협소해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용강동주민자치센터를 우선적으로 건립하고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확중해 주민 참여 활성화와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이 당선자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나 역할을 하지 않으면 민심이 이반되는 것처럼 자기가 할 역할과 도리를 충분히 하는 것이 기본이자 상식이다. 그렇게 하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경주시에 큰 변화는 주지 않겠다. 작은 변화부터 실천하겠다. 그리고 시정감시와 견제, 시민들을 위한 조례개정 이 세가지를 원칙에 맞게 행동하겠다. 그것이 시의원의 역할이자 저의 4년간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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