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추진

원자력환경공단, 어플리케이션·임무카드 자체 제작 등

경주신문 기자 / 2019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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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처분시설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진, 풍수해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임직원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재난대응 행동매뉴얼’과 개인별 임무카드를 자체 제작, 재난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방폐장 인근 주민들이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대피소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용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추가 제작, 배포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단은 방폐물 처분시설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핵심 업무의 효과적인 복구와 재해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 연속성 경영 시스템(ISO22301)과 공단 및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을 연내에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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