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지역주민 2500명 대상 건강검진 시행

사업비 총 12억원 투입

경주신문 기자 / 2020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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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2020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는 2740명의 동경주 지역주민이 수혜를 받았다.

올해는 사업비 총 12억원을 투입해 전년도 미수검자 및 45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3개 병원(울산대병원, 동국대병원, 경주 동산병원)에 경주 큰마디큰병원, 울산 시티병원을 더해 총 5개로 검진병원을 확대했다.
주민들은 이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검진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각 62개 마을회(이장)에 배부된 병원별 신청서에 성명, 주민번호, 연락처 등을 항목별로 기재 후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노기경 본부장은 “건강검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졌는데, 이번 건강검진 사업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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