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모집

전국 12개 권역 350명 모집
7일부터 14일까지 신청접수

이상욱 기자 / 2020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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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모집이 기존 10개 권역에서 경주·포항이 포함돼 12개 권역으로 확대해 350명을 모집한다.
기존 수도권 및 광역지자체 등 10개 권역에서 경주·포항·울산권역 등이 추가된 것.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이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둔 일경험 수련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수련 예정기관은 각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기구(LH, HUG, 감정원) 등이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에는 제한이 없다.신청은 7일부터 14일까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www.city.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이번 2차 인턴십에서는 수련기관의 청년인턴 수요 등을 고려해 3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올해 1차 선발인원 300명보다 50명이 증가한 규모다.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기본교육 1개월과 일경험 수련 과정 5개월 등 총 6개월이다.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에 기본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일경험 수련 단계에서는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해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이 프로그램은 집합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차 공모에서 300명 선발에 약 2300명이 지원해 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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