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추어탕,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가맹이후 손님들과 유대감 생겨

이재욱 기자 / 2021년 04월 01일
공유 / URL복사

경상도추어탕 노도근 대표는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 가맹이후 손님들과 유대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가맹이후에 기존에 자주 방문해주시던 손님들이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아, 자기 일을 하시는 분인 걸로 아는데 자원봉사를 다니시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에 괜히 더 챙겨주고 싶고, 자원봉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손님들과 유대감이 생겼습니다”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일이 바빠 자원봉사를 접하지는 못한 노 대표. 지역의 오래된 점포들은 사실상 지역주민이 키워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이 많이 늘어나야 한다고 했다.

“지역에서 오랜 시간 유지되고 있는 점포들은 사실 지역주민들이 키워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된 점포들이 먼저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시작이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맹점이 되면 가맹점주들도 자원봉사자들과 똑같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지역사회에 베풀기도 하면서 얻는 것도 있으니 일석이조이고, 자원봉사자를 하지 못한 것을 자원봉사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 역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구나’하는 만족감도 얻게 됩니다”

경상도추어탕은 양정로 2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미리 제시하면 메인 메뉴를 제외한 음료, 주류와 함께 따로 준비해둔 반찬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