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사지원·상담·취업 컨설팅 통합 사무실 오픈

이필혁 기자 / 2022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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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역 대학 최초로 학사 지원 통합 사무실을 신설했다. <사진>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학사지원 체제를 전면 개편하면서 학부생, 대학원생 등 모든 재학생을 위한 학사 지원, 학사지도 상담, 취업 컨설팅까지 통합 사무실 한 곳에서 전문적으로 서비스한다.

교내 백주년기념관 1층 서쪽 공간 전체를 통합 사무실로 리모델링하고, 그 안에 대학원 교학팀, 학부생을 위한 학사지원서비스팀, 신입생학사지도부, 취업컨설턴트, 학사지도 상담실 등을 배치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40여년 간 운영하던 체제를 이렇게 대폭 변화시키는 목적은 교육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서다.

기존 각 건물에 분산된 단과대학 학사지원체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학문 간의 융합과 급변하는 교육 혁신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컸다.

새로운 통합 사무실에서는 학생이 학사업무 관련 상담을 하다가, 학사지도교수님과 상담을 바로 할 수 있고 또한 취업 컨설턴트와 1대1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학생이 전과나 다른 단과대학 수업에 대한 문의도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다.

동국대 관계자는 “새로운 통합사무실은 그야말로 학생을 위한 학사 서비스를 한 곳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곳이다”면서 “이제는 학생이 어느 단과대학 소속이건, 비대면 수업 환경이던 간에 필요한 학사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경 총장은 “급변하는 대학 환경 변화 속에서 과감한 체질 개선과 학생에게 더 다가가는 학사 서비스 통합 체제를 새롭게 운영해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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