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초, 첫 학교신문만들기 도전

오는 10월 중 제작·배포

오선아 기자 / 2022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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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초 학생들이 PC를 활용한 신문만들기 교육을 받고 있다.

강동초가 지난 7일 세 번째 학교신문만들기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본격적인 기사 쓰기에 들어갔다. 강동초는 본지 지역신문활용교육 ‘우리 손으로 만드는 우리학교신문’에 근화여중과 함께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5학년 16명, 6학년 14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선미 강사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경주신문 이재욱, 엄태권, 오선아 기자가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김선미 강사는 첫날 교육에서는 본지 지역신문활용교육에 참여했던 양동초 신문을 활용해 신문의 구조와 구성요소를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자기소개를 초성 퀴즈로 만들고,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신문 만들기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각자 취재하고 싶은 내용 및 인터뷰 대상 선정, 취재 요령 등을 배웠고, 셋째 날에는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 자료용 인포그래픽 만들기 및 기사 쓰기, 부족한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설문조사 등 보완, 수정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윤주성 군은 “양동초 친구들이 만든 신문을 보고, 우리 학교에서도 신문이 나올 것을 생각하니 신기했다. 특히 내가 쓴 기사에 내 이름이 적혀 신문이 나오는 것이 기대된다”면서 “지난 수업에 전 ‘강동초 학생들의 취미’를 조사해 보고 싶었지만 중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강동초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우리 학교 역사 70주년 비석과 석상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열심히 취재해서 멋진 강동초 신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동초 첫 번째 학교신문에는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인터뷰’ ‘강동초 새샘도서관 소개’ ‘종소리 없는 강동초’ ‘우리 학교, 이런 점이 좋아요’ 등 학생들이 직접 취재한 다양한 기사가 게재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중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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