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대학, 전문농업인 112명 배출

엄태권 기자 / 2022년 10월 13일
공유 / URL복사

제16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6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입학생 121명 중 112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며 수료율 93%를 기록했다. 지난 3월 4일 입학한 이들은 △귀농귀촌과정(43명) △한우과정(42명) △아열대작물과정(27명) 등 3개 과목별로 100시간 동안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이수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자치활동 공로로 각 과정 학생회장, 학생총무 6명이 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 종합평가를 통해 성적우수상 9명, 일 년 동안 성실하게 다닌 교육생 35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앞으로 졸업생들은 본인의 농작물을 고품질로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릴 뿐만 아니라 6차 산업 농산물 가공까지 판로 개척 계획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낙영 학장은 “졸업생들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역 농업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희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경주농업대학 교과과정은 수요 조사를 토대로 경주농업대학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되며, 12월말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