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도 중기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엄태권 기자 / 2023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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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2022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주관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 지원시책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 <사진>

경주시는 경제·산업·기업도시 전략T/F 운영계획을 비롯한 기업지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주기업 통합패키지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 CEO포럼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경주 상생협력 기업지원’과 ‘경주 산업단지 대개조’,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 상생형 일자리’, ‘경주 혁신원자력(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경주 투자산업 선도지구 지정’ 등 기업지원 시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화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장과 건천1일반산업단지 배수지 설치 및 상수관로 정비 등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장사업은 “진입로가 협소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기업인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시가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진출입도로를 확장했다.

또 건천1일반산업단지 배수지 설치 등의 사업은 “산단 내 노후관로 누수로 인해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경주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외에도 시는 ‘직소 및 현장긴급 민원 원스톱 처리’, ‘톡톡경주 SNS소통채널 운영’, ‘기업민원 현장 로드체킹’ 등 민원 현장방문 처리와 소통창구 운영 등 기업활동 원스톱 지원강화 분야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우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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