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 경주서 열려

경북교육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02명 대상

이필혁 기자 / 20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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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경주에서 열렸다. <사진>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더케이호텔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매년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는 학교의 새 학기 직전인 2월과 8월에 개최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교사 교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마인드 신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2023년 2월 재계약을 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9명과 지난 2022년 8월 신규 채용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계명대 영어교육학과 로버트 커(Robert Kerr) 교수의 ‘영어 의사소통 중심 교수기법’이라는 강의를 통해 최신 영어 교수법을 익혔으며 경주여고 원어민 교사 톰비 코이(Ntombi Qoyi)의 우수 수업사례 발표를 통해 수업 정보를 교류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동안의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좀 더 재미있고 신나는 영어 수업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수 기회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데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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