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오프라인으로 읽고 온라인에서 교육해요

경북독서친구, 연간 123만명 방문, 독후감도 매년 8만편 이상 실려

이필혁 기자 / 20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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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독후활동 플랫폼 ‘경북독서친구’가 연간 120만명 이상 방문하는 도서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사진>


경북독서친구 플랫폼은 경북교육청이 지난 2004년 개설해 18년간 도서교육을 이끌어 왔다. 
학생들이 오프라인에서 읽고 온라인에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블렌디드 독서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경북독서친구 플랫폼은 매년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2017년 75만명에서 2018년 88만명, 2019년 107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23만명이 방문했다. 방문자 증가는 독후감으로 이어져 2020년 5만8951편이던 독후감 수가 2021년 8만3933편, 2022년 8만4110편으로 증가했다.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은 학년별 권장도서 인증 및 평가, 독서감상문 쓰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분기별 독후활동 우수학생 및 한 학기 한 권 읽기 우수학급을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한 학기 한 권 읽기에서는 학생활동 자랑 코너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습자료 및 수업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수업나눔 코너도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독서이력을 누적, 관리할 수 있고 독서교육종합시스템으로 연계도 이루어지고 있어 나만의 독서이력관리도 가능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디지털 세대의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경북독서친구’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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