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등 다양한 지원사업

생계, 학비, 학교폭력, 상처와 문신고민까지 지원

박근영 기자 / 2023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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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청소년특별지원

경기도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이나 가정·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망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청소년을 위한 각종 지원금 지원, 새 학기 증후군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전화 1388’, 학교폭력으로 인한 상처, 자해, 문신 등 제거와 심리상담 등이 이에 해당하는 사업들이다.


가장 먼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만 9~24세 위기청소년을 위해 모두 11억1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여성가족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에 따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마련된 예산이라 다른 광역지자체에도 해당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를 생계비를 지원하는 생활지원(월 65만원 이하)과 학교 수업료(월 15만원 이하), 검정고시·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학업 지원(월 30만원 이하) 등으로 세분하고 이밖에도 건강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법률지원, 활동지원, 기타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전화 1388’은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가정생활 등과 관련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원이 24시간 대기하며 전화를 건 청소년과 상담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도 알려준다.


△전화 1388 △온라인상담 www.cyber1388.kr, △#1388 문자 상담 △#1388 카카오톡 상담 등으로 지원한다.


학교폭력이나 자해로 입은 상처나 흉터, 문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경기도의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3명의 청소년이 도움을 받았다.


상처치료는 상처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치료 기간을 달리 지원받을 수 있고 고통이 수반돼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심리상담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 내선5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관련 서비스 정보를 한 번에 보려면 청소년안전망 종합정보망 ‘채움(www.청소년안전망채움.com, cheum.hi1318.or.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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