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

총 1억원 시상 실제로 10배 효과 거둔 것으로!

박근영 기자 / 2023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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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서울시는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우수아파트 단지에 총 시상금 1억 원을 지급하는 ‘2023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실천 우수아파트 대회를 통해 저탄소 아파트단지 총 612개소를 선발했으며, 총 11회의 대회 동안 전기 5만7415MWh, 수도 141만 톤(ton)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2억원에 상당하는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상금의 10배 이상 효과를 거둔 셈!! 특히 지난해 선발대회에서는 중랑구 ‘신내대림두산’과 광진구 ‘자양10차현대홈타운’ 아파트가 400세대 이상, 미만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의 노력으로 전기 5908MWh, 수도 2만 톤(ton)을 줄였다. 이를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2766톤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아파트를 선정해 우수사례로 전파하기 위해 26개 단지를 선발하고, 총 1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에 가입한 아파트단지로, 별도의 참가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회원으로 8월까지 가입하면 된다.


평가 내용은 아파트의 ①에너지 절감률 ②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여부 ③쓰레기줄이기 및 재활용 분리배출 ④에코마일리지(개인)에 가입 세대 수 ⑤ 엘이디(LED) 조명 등 고효율시설 설치 ⑥친환경 캠페인 등 실천 우수사례로, 부문별 종합평가를 거쳐 최우수 아파트단지를 선발한다.


한편 기존 수상 아파트의 경우 400세대 이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신내대림두산’아파트는 주차장에 전기차충전소를 172면 설치, 지하 주차장 디밍 엘이디(LED)조명 교체, 고효율 변압기로 교체, 엘리베이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 등으로 공용부문 전기를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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