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어교육센터, 첫 어린이날 이벤트 열어

‘따로 또 같이 어울림 부스’ 등 운영

이필혁 기자 / 2023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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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주한국어센터가 지난 4일 위탁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사진>


한국어센터는 3대의 통학버스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센터에 도착할 시간에 맞춰 동물 및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특별난 학생 맞이 이벤트를 시작으로 8개 교실에서 ‘따로 또 같이 어울림 부스’를 운영했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키르기스탄 등 11개국 다양한 문화의 80여명의 위탁학생들은 한국에서의 어린이 날을 맞이했다. 한국어를 익히며 양궁, 제기차기 등의 한국 퓨전 전통 놀이와 학생들이 즐기는 놀이문화를 응용한 다양한 부스 체험 등으로 어린이날을 함께 즐겼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고 적응하길 바란다”면서 “센터에서 교육받고 학교에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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