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예총회원 힘 모으겠다”

제50회 경주예총예술제 개막

오선아 기자 / 2023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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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종합예술축제 제50회 경주예총예술제가 지난 13일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해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개막식에서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회원들의 작품과 국내외 자매도시 전북익산과 중국시안 예술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경주예총 김상용 회장은 “경주예술예총제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현재 경주지역의 핵심 키워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예총 8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APEC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특히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자매도시 익산예총과 중국시안 작가님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게 돼 매우 뜻깊다. 전시와 더불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연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늘 경주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우리 시민들에게 문화 욕구와 문화 향유를 제공하는 경주예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사에서 “경주예총예술제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개막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다양한 장르가 만나 새로운 차원의 예술을 만드는 융합의 시대에 발맞춰 예술인들 간 작품 교류 및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예술 작품이 만들어지는 장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도 예술인들과 함께 교류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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