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곳곳 전시 봇물

계절의 변화와 활력 느낄 수 있는 전시 풍성

오선아 기자 / 2023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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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풍경

김정란 초대전 ‘경주의 여름’, 6/10~6/30, 갤러리 미지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바람소리, 그리고 식물들의 상큼한 향기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자연의 일상을 캔버스에 담으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김정란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30일까지 갤러리 미지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경주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다정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 유월에는

김정란 작가는 “마른 흙 사이로 스미는 한 방울의 물처럼 사람들의 마음 사이로 스며들며 긍정적인 변화, 평온함과 안정감을 선사하는 작품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란 작가는 갤러리 란 대표이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미술협회, 경북창작미술협회, 31작가회, 경주수채화협회 회원이자,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다.

↑↑ 내면의 바다.

박서연 개인전 ‘내면의 바다’, 6/26~7/2, 라우갤러리

천천히 움직이는 바다의 파란색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지함을 유발하고, 평온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색의 활용과 혼합, 시각적인 변화 등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무의식 속 ‘내면의 바다’를 표현하는 박서연 작가의 개인전이 26일부터 라우 갤러리에서 열린다.

캔버스 위를 실험도구삼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이 과정은 작가의 내적 치유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 내면의 바다.

박서연 작가는 “작품을 통해 치유와 위로,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서연 작가는 개인전 10회, 그룹전 및 초대전 다수, 전국 미술공모전 우수상, 특선 및 입선 다수, 대전국제아트쇼 등 아트페어에 다수 참여했다. 한양예술대전 초대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아트비젼스페이스, 한국자유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심상

이상호 개인전 ‘경주, 다시 보다’, 6/20~7/2,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달

수묵담채의 전통적인 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 이상호 작가의 개인전 ‘경주, 다시 보다’가 7월 2일까지 갤러리달에서 열린다. 신라미술대전 대상을 수상자이기도 한 이상호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의 선보였던 작품과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낸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상호 작가는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새로운 영감을 얻고, 앞으로 작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더 다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나들이

이상호 작가는 개인전 2회, 단체전 50여회 참여했다. 신라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포항불빛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3회 등 전국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현재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한국미술협회, 묵연회, 무명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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