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 30일 정식 개관

신라 고분 이해도 높일 역사문화 공간 개장

이상욱 기자 / 20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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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정식 개관하는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

신라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과 신라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조성한 노서동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 개관식은 30일 가진다.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는 2015년부터 발굴조사·설계공모 등을 거쳐 2018년 12월, 2020년 12월 각각 착공에 들어갔다.

두 곳 모두 2023년 5월까지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거쳐 건축면적 1641.32㎡(금관총 617.32㎡, 고분정보센터 575.90㎡), 연면적 1555.9㎡(금관총 575.9㎡, 고분정보센터 980㎡) 규모로 조성됐다. 금관총은 지난해 8월부터 임시 개장해 내부를 공개해왔다.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은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두 건축물 모두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의 건축물로 ‘현장유적 박물관’과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는 신라 고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지식타워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번에 문을 연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신라고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가 대릉원과 중심상가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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