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국어교육센터, 제2기 위탁학생 교육

이필혁 기자 / 2023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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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국어교육센터가 지난달 28일 제2기 위탁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한국어교육센터는 다문화학생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한국어교육을 통한 공교육 적
응 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의 한국어교육 중점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지난 3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 기간으로 운영되는 제2기 과정에는 다문화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흥무초를 비롯한 초·중 12개교의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자녀 78명이 신청했다. 1학급 10명 내외 8개 학급으로 구성돼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진다.

제2기 위탁학생 예비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교육과정(수업내용 및 평가), 스쿨버스 운행, 생활규정 안내와 예비생들과의 즐거운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시용 센터장은 “지난 1기 운영의 강점을 부각해 3개월 위탁기간 동안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으로 외국인학생의 초기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학교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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