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무더위 날린다

본격적 여름철 맞아 ‘루미나 호러나이트’ 재개

오선아 기자 / 2023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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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루미나 호러나이트.

1년 전 갑가기 소식이 끊긴 친구로부터 ‘나를 기억한다면 제발 나를 이 숲에서 구해줘’라는 한통의 편지를 받는다. 친구를 구할 비책이 담긴 방울을 챙겨, 친구를 구하기 위해 악귀들이 살고있는 숲으로 가게되는데...

본격적인 무더위철을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여름 콘텐츠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돌아왔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화랑숲에서 진행되는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소름 돋는 오싹함으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쫓아 줄 것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돌아온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 악귀의 숲’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진행한다.


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된 악귀의 숲은 ‘악귀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가 시작된다.

숲에 들어선 이상 돌아갈 길은 없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망자’, ‘오만’, 식탐, ‘집착’, ‘갈망’, ‘광기’, ‘분노’... 등 11 악귀의 습격을 피해 탈출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루미나 매표소 입구 앞 광장에는 호러 체험존, 호러 포토존, 호러 기념품점이 설치돼있다.

호러 체험존에서는 리얼 소름 분장과 리얼 소름 타로사주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러 포토존에서는 무서움과 즐거움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호러 기념품점에는 이색 호러테마 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이벤트로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와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는 행사장에 설치된 이벤트 안내배너에 있는 QR코드로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올라온 9가지 수수께끼 중 3문제 이상을 맞추면 된다.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도 이벤트 안내 배너의 QR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 사진을 등록하면, 1일 5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악귀의 숲은 시간당 강수량 10mm이하에서는 정상 운영 (20mm 이상 시 취소)돼 비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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