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 호러나이트, 매년 업그레이드돼 관람객 기대 부응

대표 야간 공포체험으로 우뚝

오선아 기자 / 2023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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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미나호러나이트 시즌3 체험에 나선 관람객.

경주엑스포공원에서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지역의 대표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한밤 중 숲을 헤치고 지나며 미션을 수행하는 자연에서 즐기는 공포체험으로, 매년 업그레이드돼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악귀의 숲’을 찾아 체험하며, 평일에도 400여명 이상이 꾸준히 루미나 호러나이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루미나 호러나이트는 8일 기준으로 9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전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다양한 여름 축제가 열리며 관광객들이 분산되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못지않은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있다. 광복절 연휴 이후에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행사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체험이 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됐으며, ‘악귀 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 체험이 시작된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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