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 정기전 ‘筆-경주’ 열려

전통과 현대 조화 이루는 작품 73점 한자리에

오선아 기자 / 2023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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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서예협회 경주지부 회원전이 지난 15일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스페이스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筆-경주’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예, 문인화, 서각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서예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는 35명의 회원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73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이 소개됐다.

↑↑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스페이스 전시전경.

한국서예협회 김낙길 경주지부장은 “햇빛이 꽃을 아름답게 물들이듯 예술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면서 “긴 장마와 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옛 서법을 익히고, 각자의 개성을 키우려 애쓴 회원들의 서예, 문인화, 서각 작품을 모았다. 소중한 발걸음으로 관람하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시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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