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식‧이갑례 부부의 의미있는 전시 열려

작품과 함께 빛나는 일흔

오선아 기자 / 2023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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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식, 이갑례 부부작가.
우직하고 겸손한 두 부부의 인품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부부서화전이 25일부터 30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주출신 황재식 서예가와 부인 이갑례 수묵화가의 그동안 연대와 성장이 고스란히 담긴 전시로 부부의 따뜻한 정서가 여실히 묻어나는 전시다.

↑↑ 황재식 作, 상선약수, 130x35cm.
황재식 서예가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한국서가협회 경남도지회 수석부회장, 한국서예단체 총연합회 경남도지회 이사, 부산서예전람회 초대작가, 탁마서학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하고 2016년 개인전과 한중일 국제서화교류전 등 국내외 초대교류전을 다수 참가했다.

↑↑ 이갑례 作, 동경부부유사연, 35x45cm.
이갑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교육 수묵화 전공으로 한국예술문화협회 은상, 한국미술제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제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협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황재식 서예가는 “서화의 세계는 갈수록 두렵기만 하다. 저의 아내는 한사코 전시를 거절했지만 문화 예술적 동반자로 두 사람이 함께하는 것이 좋겠다고 회유해 부부 전시를 하게됐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저의 작은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하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교학상장의 마음으로 가르치며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시회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작가와의 만남은 28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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