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인 지원사업 ‘쌍쌍경주’ 모집

공정성 위해 조건 강화

오선아 기자 / 2023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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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쌍쌍경주’ 참여자를 모집한다.

쌍쌍경주는 한수원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상생프로젝트’로 올해는 그들의 예술 활동 결과물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적이 더해졌다.

지원분야는 문학, 미술, 사진, 영상, 음악, 국악, 무용, 연극, 연예, 만화 등 10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출연/작품료, 출판비, 제작비, 시스템비, 임차비, 홍보비, 인건비, 운영비 등 총 8개 항목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 거주 전문예술인 혹은 경주시 등록 전문예술단체로 공고일 기준 만1년 이상 거주하거나 활동하면 가능하다. 단 단체일 경우 구성원 중 절반 이상이 경주지역 거주자야 한다.

특히 경주문화재단은 다양한 지역예술인들이 공정하게 혜택을 주기 위해 조건을 강화했다. 2년 연속 지원금 수급자는 휴식년제가 적용되며, 부정청탁과 같은 심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가 있다. 지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작품으로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개인 및 단체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2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 예술활동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후 원본 제출)

경주문화재단 측은 “쌍쌍경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열정과 재능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면서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랐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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