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경주 유치 기원 한·중·일 국제서예명가 30인 정품전 연다

26일 경주문화관1918서 제4회 삼호서숙전도

윤태희 시민 기자 / 2023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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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한·중·일 국제서예명가 30인 정품전’과 ‘제4회 삼호서숙전’이 26일 오후 5시 경주문화관1918(구. 경주역)에서 열린다. <사진>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회장 김상지)가 주최하고, 행복만당서화평생교육원 주관, 경주시, 경주시의회, 홍콩예술망이 후원한다.

APEC 경주 유치기원 한·중·일 국제서예명가 30인 정품전에는 경주 및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명서예작가가 대거 참여한다. 이근우(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정수암(한국서예협회 자문위원), 문동원(한국미술협회 이사), 김영춘(경주서예가연합회 회장), 김성희(대구경북서예가협회 경주지회장), 한중권(한국서예가협회 초대작가)이 참여한다. 또 한국대표청년작가로는 김상지(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구청미(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원), 윤시은(대한
민국서예대전 대상), 김덕용(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이 참여한다.

중국 참여 작가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서법가협회 소속 서예작가들로 북경, 상해, 항주, 심양, 신장, 홍콩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서예가 10명을 선정 및 초청했다.
일본 참여 작가는 일본 유명 대동문화대학 서예학 석·박사 중심의 일본국전 작가들로 10명을 초청했다.

또한 제4회 삼호서숙전은 경주행복만당 서화평생교육원에서 수학하는 순수 아마추어 서예동호인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吉語에 노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4자 위주의 짧은 명언 명구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준비했다. 더불어 참여 작가가 모두 동일한 규격을 맞췄으며 화선지의 색과 문양을 다양하게 하여 관람자들에게 흥미를 주기위해 노력했다.

한편 대한민국천진서화협회는 경주를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 서예단체로, 서예교육 정상화와 서예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세계 아동·청소년 화랑(花郞) 서화 페스티벌, 한국·대만 대표작가 22인 초청전, 한국·대만 사생국제서예교류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경주국제서예명가초청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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