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 해외 중학교들과 교류 이어가

대만·일본 중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

이필혁 기자 / 202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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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이 대만과 일본 중학교와 공동수업을 통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경주중은 지난 19일 일본헤이조 히가시중학교와 첫 온라인교류를 시작으로 20일에는 대만 타이난시 염행(鹽行)국민중과 온라인 공동 수업 교류를 실시했다.

경주중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온라인과 상호방문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대만, 일본과의 첫 교류를 시작했다.

일본 헤이조히가시 중학교와는 양교 25명의 학생들이 각 나라의 문화 및 역사를 주제로 한 모둠별 발표 및 퀴즈 쇼 등 온라인 공동수업 및 상호 방문하면서 문화, 예술, 학습, 친목 등 다양한 교류를 할 예정이다.

대만 국제교류동아리 26명의 학생들은 온라인 비디오 회의 플랫폼(Meet)을 활용해 대만 염행국민중학교 22명의 학생들과 만나 영어 및 중국어로 자기소개와 추석명절에 대해 교류를 가졌다.

주제별 수업 교류를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 학교 학생들은 매월 사전 모임시간에 만든 주제별 수업자료 및 문화 소개 슬라이드를 페들렛에 공유하고 비디오 회의 플랫폼의 소그룹 방에서 각 조별로 화상 교류와 주제별 수업교류를 할 예정이다.

박영훈 교장은 “교류는 서로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이해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이다”면서 “문화 교류와 환경문제 관련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중은 매년 국제 중학교와 교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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