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국제서화작품교류전 중국 시안서 개막

중국 시안과 경주,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문화교류 이뤄져

오선아 기자 / 2023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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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국제서화작품교류전이 지난 3일 중국 시안의 량바오루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사진>

이번 전시회는 중국 시안과 경주가 자매결연 29주년을 맞아 시안시 문학예술계연합회, 경주예총, 중국공산당 바차오구당 선전부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두 도시 간 예술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각 도시의 예술적 특색을 전시하며,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손꼽힌다.

한국 경주와 중국 시안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두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는 더욱 강화됐으며, 특히 서화예술 분야에서는 깊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져 왔다.

이 중에서도 한중국제서화작품교류전은 이미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문화예술교류행사로, 두 지역의 경제와 문화발전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예총의 김상용 회장은 “이번 한중국제서화작품교류전이 한국예술가의 중국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두 지역 예술가의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중한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심화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면서 “내년 경주·시안 자매도시협약 3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예술교류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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