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지원센터

지역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대도

엄태권 기자 /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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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경주시 학교급식센터가 준공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시는 지난 24일 효현동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완공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장 및 도·시의원, 권대훈 경주교육장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주낙영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사업 착수 후 지난 2021년 ‘경북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지난해 4월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3월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1159.27㎡ 규모로 이달 완공됐다. 사업비는 40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1층에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 등이, 2층엔 사무실과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회의실이 조성됐다.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 초·중·고 83곳, 2만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식자재가 공급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며 “학교급식의 안정화를 조기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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