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 돌입

경주시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이상욱 기자 /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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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의회는 지난 29일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내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는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9일 개회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및 기금운용계획 보고의 건 등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처리한다.

이어 다음달 13일 제2차 본회의는 각 위원회가 심사한 사항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14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다.

이어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가 심사한 사항에 대해 의결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 제4차 본회의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기타 안건을 처리한 뒤 올해 전체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임활·김종우·김소현·최재필 등 4명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또 불국사119안전센터 증축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등이 있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해 추진한 
일들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도 경주시 살림살이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재정 위기가 시민 삶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산안을 보다 꼼꼼하고 철저하게 심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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