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 8억원 목표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 나눔캠페인 전개

이상욱 기자 / 20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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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4 나눔캠페인’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가졌다. <사진>

경주시는 이번 모금 목표액을 8억원으로 정하고, 2024년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 캠페인을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0도에서 시작해 모금액의 1%인 8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에는 15건 총 6612만원 성금이 전달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시는 향후 금융·언론사 계좌기부, ARS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를 장려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캠페인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목표금액을 훌쩍 넘겨 2023년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나와 세상을 가치 있게 하는 나눔 확산에 적극 동참해주실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손영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봉사단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리더, 기부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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